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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_recipe

[반찬 추천] 무조건 맛있는 소세지 야채볶음 - 밥반찬 술안주로도 좋은 요리

by sweet-moon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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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어떤 반찬을 해야 하나 고민일 때 재료 손질부터 요리 완성까지 10분이면 충분한 요리를 알려 드릴게요. 두둥! 바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소세지 야채볶음 이랍니다.

소세지야채볶음
소세지야채볶음



저희 집은 김치류나 젓갈류 말고는 반찬을 몇 끼니씩 중복해서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매 끼 새로운 반찬들을 소량씩 해 먹고 있어요. 그만큼 뭘 만들어야 하나 고민도 많이 되고 귀찮은 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선호한답니다. 오늘 알려드릴 레시피는 수많은 소세지 야채볶음 레시피 중에서도 난이도 최하가 아닐까 싶어요. 양념이나 재료를 최소화했는데도 맛은 최고이니 복잡게 만들지 말고 간단하게 해 봐요~ 가스불만 켤 줄 알면 초등학생도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저는 오늘 특별히 지인에게 들은 군대식 소세지 야채볶음을 준비했어요. 만들기만 하면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어른들 술안주로도 제격이에요. 너무 쉬우니 꼭 한번 따라 해 보시길 바랍니다~

군대식 소세지 야채볶음 만들기

 

*** 소세지 야채볶음 재료 ***


소세지 (비엔나 또는 프랑크소세지 5-6개입)
양파 중간크기 1
파프리카 원하는 색깔로 1 (피망이나 고추도 ok)

채소는 당근이나 브로콜리 등 냉장고에 있는 채소로 대체 가능해요. 그래도 맛은 양파, 파프리카, 피망이 최고입니다.

요리유 2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카놀라유 등.)
설탕 1.5 (소복하게 말고 깎아서)
-개량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케첩 세바퀴

깨 (데코용-생략가능)


*** 소세지 야채볶음 만드는 법 ***


먼저, 재료들을 손질해 줄게요. 비엔나 소세지에는 칼집만 넣어주시고 프랑크 소세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냉장고에 프랑크 소세지가 있어서 그걸로 만들었어요. 사이사이 양념이 잘 묻게 하기 위해서 칼집 두 번 내고 자르기를 반복해 주었답니다.

tip. 저는 소세지나 햄을 요리하기 전에 씻거나 끓는 물에 데쳐주는데요, 그렇게 하면 불순물이나 어느 정도의 기름기와 나트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양파와 파프리카도 소세지와 비슷한 크기로 깍둑깍둑 썰어주시면 재료 준비 끝!!

소세지 야채 볶음의 재료 손질
재료 썰기

사진처럼 재료 준비가 다 되었으면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 볼게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세지를 넣어 튀기 듯이 볶아주세요. 기름을 많이 넣지 않아도 중간보다 센 불에서 볶아주시면 충분히 튀기듯이 볶으실 수 있어요.

소세지를 볶아주는 사진
소세지 볶기


보시는 것처럼 소세지 표면이 브라운 컬러가 될 때까지 볶으시면 됩니다. 소세지가 다 볶아졌으면 설탕을 넣고 소세지 표면이 코팅되도록 볶아주는 것이 오늘 요리의 키포인트!

볶아진 소세지에 채소를 모두 넣어서 섞어주세요. 채소는 오래 익히면 물러지니 살짝만 볶아 주셔도 되요. 소세지와 채소를 볶았으면 케첩을 튜브째로 세바퀴 둘러줍니다. 그 다음 마구 센 불에서 마구 섞으세요. 케첩의 신 맛이 어느정도 날아가면 요리는 완성이에요. 완성된 소세지 야채볶음을 접시에 담고 깨를 뿌려주세요.

소세지와 케첩에 충분한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간장이나 소금을 넣을 필요가 없어요. 반찬 어디에나 넣는 그 흔한 다진마늘, 다진 파도 필요 없답니다.

소세지 야채볶음 완성의 다른각도 사진
완성된 소세지야채볶음


알려드린 소세지 야채볶음 레시피 어떠셨나요? 간단하고 쉬운 반찬이니 꼭 해 드셔 보시면 좋겠어요. 맛있게 드시고 후기 남겨 주시면 너무 좋고요~

마지막으로 오늘 재료로 쓴 파프리카 이야기를 몇 자 적어보고 포스팅 마칠게요~


파프리카 이야기

 

파프리카의 유래


파프리카는 원래 튀르키예의 향신 채소였다고 해요. 오스만 제국 때 헝가리로 전파되었다는데 신기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파프리카가 달콤한 채소로 알려져 있는데 유럽에서는 매운맛을 내는 채소라고 합니다.

파프리카의 영양소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영양소와 칼로리가 약간씩 차이가 있어요.

빨간색 파프리카는 라이코펜이 풍부해서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 베타카로틴이 높아 면역력, 암, 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엽산과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기름과 함께 섭취했을 때 영양흡수가 더 잘되는 것 아시죠? 그래서 저도 오늘 빨간색 파프리카를 볶음요리에 이용했답니다~

주황색 파프리카는 다른 색 파프리카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다고 해요. 그래서 피부미용과 미백효과, 아토피 피부염에도 좋다고 하니 피부 고민이신 분들 주황 파프리카 드세요~

노란색 파프리카는 로피라진 이라는 성분이 혈액응고를 막아 혈액질환에 효과가 있어서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해 주고 중성지방을 낮춰주며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끝으로 초록색 파프리카는 철분,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에 좋아요. 다른 색깔의 파프리카보다 칼로리가 많이 낮아서 내장지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단, 열이 많은 채소이고 식이 섬유가 풍부해서 과하게 섭취 시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파프리카 고르기


파프리카와 피망의 차이를 아시나요? 피망은 끝이 뾰족하고 파프리카는 둥글어요. 또, 파프리카보다 피망은 육질이 얇고 질기답니다.
파프리카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색이 선명하며 표면이 단단한 것이 좋아요.
영양가도 높고 색깔도 예쁘고 달콤한 파프리카로 맛있는 요리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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